지인이 다이슨 유선청소기를 줬다. dc46 모델...
알러지파케라는데... 받았으니 일단 동작과 파워가 어떤지 시험해 보자.
음...파워와 흡입력은 좋은데 청소기 막대와 흡입구, 보관 방법등이... 별론데....
일단 받았으니 청소해서 잘 써봐야지 ....
근데 이거 분해가.. 쉽지않네....ㅠㅠ
유튭에도 잘 안나오고... 잘못하면 부서지겠는데...
하여튼 어찌어찌하여 분해를 시작했는데...
헐...별렌지 T8짜리가 필수다. 그리고 그 두께도 가늘어야지 넘 두꺼우면 아예 들어가지 않는다
그래서 T8 육각비트 구입!!!!
자.. 그럼 분해시작해 볼까나...
설명서에도 이 부분을 싸이클론이라 하는데 이것을 분해하지 말라고 되어있단다...
근데 분해해 보면 그 안에.. 엄청나게 많은 먼지와 찌든때가 구석구석있다.
다이슨은 흡입을 위해 뭘 이리 복잡하게 만들었을까?
청소도 용이하지 않고 분해하니 나사만 한주먹이다 헐~~~~
흡입력을 위해 모든 걸 버린 느낌.. 옛날 선전에 명품청소기라 했는데
청소 관리가 쉽지않은데 뭔 명품인가... 사용자 본위가 아니라는 느낌이라 다른 청소기에 밀리는 것 아닐까...
뭐.. 그래도 공짜로 받은거니 싹싹 씻어 하루 햇볕에 바짝 말렸다..
흐미.. 이 많은 부품들 보소...
싸이클론 한 파츠에만 이렇게 많은 부품이 있다.
근데 머리가 좀 부족하면? 조립하는 것도 쉽지않다.
청소는 필요한데..분해와 조립이 영~~~
그래서 아마 AS센타도 이 부분을 청소해주거나 분해하지 말라고 하는게 아닐까...
한번 해보니 청소는 일정기간 사용 후 필요할것 같다.
완죤 깨끗해지고 냄새도 없고...
안그래도 필터도 좋은데 다른 부품도 세척할 건 다해서 새것처럼 느껴진다.
근데 뭣도 모르는 사람이 분해 청소하겠다면.....
말리고 싶은 맘도 있다 ㅎㅎㅎㅎ
정신건강을 위해서 ㅋㅋㅋㅋㅋ